2025년 대한민국 벚꽃 개화 시기 공개…서울 4월 2일, 제주 3월 21일
2025년 대한민국 벚꽃 개화 예상 시기가 발표됐다.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개화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피어날 예정이다.
◆ 지역별 벚꽃 개화 및 만개 예상 시기
기상청 및 민간 기상업체들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제주에서 3월 21일경 개화하며, 서울은 4월 2일경 벚꽃이 피기 시작할 전망이다.
지역 개화 시기 만개 시기
제주 3월 21일경 3월 28일경
부산 3월 23일경 3월 30일경
대구 3월 25일경 4월 1일경
광주 3월 26일경 4월 2일경
대전 3월 28일경 4월 4일경
서울 4월 2일경 4월 9일경
강릉 4월 6일경 4월 13일경
전문가들은 “올해 12월의 기온이 예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벚꽃 개화 시기가 평균보다 13일가량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3월 이후 기온 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가 변동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
◆ 주요 벚꽃 축제 일정 및 명소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벚꽃 축제가 열린다.
•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3월 27일
3월 31일
• 진해군항제: 3월 28일
3월 30일
• 경주 벚꽃축제: 3월 말
4월 초
• 전주 전주천 벚꽃길: 3월 말
4월 초
특히, 진해군항제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행사다. 여의도 윤중로, 경주의 보문호수, 전주천 벚꽃길 등도 벚꽃 명소로 인기가 높다.
◆ 기상 전문가 조언 “여행 계획은 유동적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는 날씨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개화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벚꽃 시즌 동안 교통 체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예약 등을 추천했다.